삼체온 다녀왔습니다~

그냥저냥 2018. 3. 25. 16:37

삼체온 다녀왔습니닷!!!!!!!!




매 달 하이큐관련 온리전 계획짜는게 너무 행복하다.


이번엔 강서구라서 비행기표로 잡았건만 리무진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별 미친짓을 다 했다;;;;;;

게다가 주말에 날씨도 좋아서그런지 남는 표가 없어서 결국 두시간 뒤에 걸로 끊는바람에 거하게 늦게 도착, 매진이 너무 많이 붙어있었어ㅠㅠㅠ

시간이 많이 걸려도 그냥 기차타자...비행기는 너무 멀어, 주차안하면 못가...ㅇ<-<





이번 삼체온의 멋진 전리품들...하악하악



- 첨에 쇼핑백으로만 봤을 땐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펴보니 확연히 많다...?

지난 통합온이나 네코마온에서 썼던 금액보다 많이 남아서 스티커며 카드텍도 추가로 샀는데 보니 절대 적은 양은 아닌듯?;


- 체육관에서 하는 온리전을 찾아간 건 두 번째이긴한데 부스 사이가 널널하니 좋더라. 

다른 분들이랑 부딫칠 일은 적어서 좋은데 그건 구매자만 그런건가....?;


- 확실히 보쿠아카, 쿠로츠키가 많던데 그 정도일줄은 몰랐다.

네코마를 계속 들먹이는게.....거기는 보쿠로가 정말 많아서 메이저로 착각했나보다.

원하는 커플링 찾는게 이다지도 힘들줄이야.


- 그래도 매번 나오는 아카쿠로 앤솔은 정말 사랑입니다.

내가 그루밍세션에서 샀던 아카쿠로 앤솔집에 격침당해서 지금 메인 커플링이였던 보쿠로가 위협받을 지경이닼ㅋㅋㅋ 

보쿠로는 낰반님, 아카쿠로는 저 앤솔로 덕질을 하게됐는데 진짜 이렇게 빠질줄은 상상도 못했짘ㅋㅋㅋ거의 각인수준이얔ㅋㅋㅋ



- 그래도 사고나면 언제나 후회가 남는법, 확실히 급하게 도착해서 좀 제정신이 아니였긴했다.

한시 넘어서 겨우 도착해 허둥대며 들어온데다 대충 약먹고 기부스 풀고 양 손에 손목보호대하고 좀비처럼 슬렁슬렁 다녔따.


- 선입금했던 회지는 찾지도 못해서 부스를 뺑뻉 돌고있고, 심지어 선입금한 회지조차 기억못해서 재구매 할 뻔 하지않나; 

마침 두 분이 바로 옆자리셔서 다행이였음;;;;; 워낙 늦게온지라 남은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라 이름듣고 눈치채주셨던듯......그때까지도 선입금한거 전혀 기억도 못해서 내가 반대로 안했을껄요?? 라고 말했땈ㅋㅋㅋㅋ 심지어 그 중 하나였던 '백색소음', 마지막까지 구매를 고민한 흔적으로 그 회지 제목만 기억하고있더라. 뭐 때문에 기억한지도 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에쿠로가있어서 추가로 팔까봐 무서워서 못샀는데 그 두께에 반해서 눈을 못 때고 계속 쳐다봤닼ㅋㅋㅋ조금만 더 늦었으면 샀을듯...?


- 사려고했던 회지들이나 부스들도 적어놓은거 완전 까먹었음..ㅇㅅ<

선입금안하고 사려한것들도 많았는데.....선입금한것도 까먹은 마당엔 그게 기억났을리가 없지.

늦게 도착했으니 매진된 것들도 있을테고 분명 이쁜 카드텍들도 있어서 사려고했던 것 같은데 좀체 기억이 안나더라;;;;

거기서 급하게 찾는다고는 했다만 나의 저주받은 리서칭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분명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포기하고 집에 오고나서야 가방에 그 구매항목들이 있었다는걸 알았다. 

나중엔 평소보다 더 지쳐서 그냥 이벤 전에 가버리는 멍청한 짓이나하고말야....


- 그리고 진리의 낰반님,

지난 네코마온에 나왔던 책들 전부 통판하시기에 이번에도 파시는 줄 알았는데 이번엔 신간만 가지고오셨더라. 

낰반님 소설 너무 읽어서 어떤건 끝이 닳아서 재구매 할까했는뎈ㅋㅋㅋㅋㅋ 통판으로 재구매해야하낰ㅋㅋㅋㅋㅋ 역시 기분이 꿀꿀하거나 추우면 야한게 땡기는건 동서고금의 진리지..

근데 죄송하게 계속 지나가다가 이상하게 눈이 계속 마주쳐서 행동이 좀 이상했다. 

마치 범죄자처럼 보였을 듯;;;


- 그래도 돈 버는 맛이 나는 날이였음.

존잘님들에게 책이랑 스티커사면서 조공도 바치고왔따.

괜찮은거라고 챙겨갔는데 맛있게드셨음좋겠네..///ㅅ/////




- 근데 회지는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책을 들고 읽는데 손목이 아파죽겠따;;;;;

그 쇼핑백들었다고 나아가던 양 손목이 다시 아파서 이거 치는것도 거의 하루죙일 치는듯...

트윗도 폰으로 하는거면 손목이 고정되어있어서 더 편하지만 그것도 바로 내려놓아야할 지경이다;

빨리 나아야 회사서 일할 수 있을텐데;;;;;

아니, 난 그림도 안그리고 요새 게임도 거의 안하는데 왜 손목이 이런거지??

나이가 들면서 돈을 얻고 체력과 건강을 잃고있다.ㅇ<-<

역시 아프면 바로 병원가야지 괜찮을줄알고 개기다 더 나빠져서 양 손목이 고생이다;

근데 양손 다 고정시킬순 없어서 오른손하고 이거 나으면 왼손해야된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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