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뇌내 판타지가 왔다.

카테고리 없음 2013. 8. 19. 02:03

 

앜ㅋㅋㅋ짜증나기 그지없는 폭염과 병원 젠장, 병원약땜에 또 살쪘어..ㅇㅈㄹ 을 제외하고는 나름 무탈히 지나가고 있는 여름이였는데 마치 방심하고 있다가 뒷통수 친 격이라고나 할까? 아니, 이번주 정말 뭔가욤. OCN이 날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의 한 수인가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부터 시작하더니 해리포터 시리즈를 하지않나, 아이언맨에 트랜스포머까지 하다닠ㅋㅋㅋㅋ

심지어 엑스맨은 두번이나 봤다곸ㅋㅋㅋㅋ 내가 이걸 일주일 안에 티비로 다 봤다는게 쓰면서도 믿기지가 않넼ㅋㅋㅋㅋㅋ 여기에 어벤져스나 퍼스트어벤져까지 있으면 이건 정말 답이 없닼ㅋㅋㅋㅋ 이 영화 중 하나만 봤어도 일주일간은 행복하게 덕질을 하며 살 수 있는 것들인데 에릭찰스라던가 마이너의 끝을 달렸던 드레론 외 기타등등  티비와 담쌓은 나를 몇일이고 거실 중앙에 처박아놓다니 정말 케이블을 끊던가 해야지 이래선 진짜 살 수가 없엌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왠만하면 정줄놓고 휩쓸리는 상황은 거의 없이 라이트하게 덕질하는 나인데 이렇게 여러개가 날 몰아붙이니 답이 없닼ㅋㅋㅋ 나처럼 깔끔하게 원작이니 계보니, 세계관 따지지않고 배우도 안팠는데 이럴줄이얔ㅋㅋㅋ

그러면서도 주섬주섬 다음 영화를 위해 냉동실에 넣어둔 냉찜질팩을 살포시 꺼내들고 경건하게 앉아있는 나라닠ㅋㅋㅋ

 

 

게다가 평소 잘 하지도 않는 하드 정리를 한다고 뒤적거리다가 본 에반게리온 TV판에 홀려서 결국 최신판까지 주파해버렸잖앜ㅋㅋㅋㅋ마치 데자뷰가 느껴질 정도로 똑같이 Q로 마무리하며 덕밥회수도 안하고 카오루를 죽인 안도감독에게 육두문자 거하게 날리며 차가운 생수 한잔을 들이켰짘ㅋㅋㅋㅋ 그렇게 몇 일이 훌쩍 날라가니 에바도 한 번 보기만하면 시간과 정신을 타임워프시키니 답이없닼ㅋㅋㅋㅋ 날 원망해야지 누굴 원망햌ㅋㅋㅋ 

 

 

이렇게 거실과 방을 오가며 미친듯이 오가기만 했음에도 용랑초과로 정리도 안되고 정신이 없닼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현기증 나 죽겠어요. 근데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되는게 어디 머리에 꽃는 SSD 외장하드 같은건 없나요?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