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썰 백업 01

2차 연성 2018. 3. 12. 16:10


5년만에 다시 하는 트위터는 혼자적어도 완전 재밌다.

근데 전에 쓰던 계정은 미저리 사건때문에 봉인해서 차마 못쓰고 비상용으로 만든 부계정을 썼더니 그나마 떠난 지인들 중 남은 분 찾아도 못알아보시더라. 좀 슬프네....




+ 01.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AU 보쿠로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AU로 썰 쓰고싶네. 이건 역성희롱이 넘좋음ㅋㅋㅋ 성희롱하는 쿠로오에 손들고 바들바들떠는 도련님 보쿠토가 보고싶다.ㅠ



+ 02. 아카쿠로 - 키스(?)

평소 아카아시한테 섹드립도 잘날리고 섹스도 하자고 막 꼬시면서 할거 다 해놓고선 키스 할 때만큼은 목에 손도 못 올리고 아카아시 셔츠 밑단을 꽉 쥐는 쿠로오였음 좋겠다.



+ 03. 보쿠로아카 - 삼각관계

보쿠로아카로 질척질척한 삼각관계 보고싶다. 서로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질투하고 둘이서 못만나게 하고, 수싸움하고 나중엔 보쿠토가 열받아 엎어버리면 그걸로 다시 계획짜고...겉은 웃어도 속으론 치열하게 싸우는거지. 이기지도 지지도 못하는 싸움 좋다.



+ 04. 흑화 쿠로오버전??

쿠로오가 완전 못된놈으로 나오는거 보고싶다. 속은 착한데 이딴거 없고 완전 못되처먹은걸로말이다. 마피아물이든 빗치 쿠로오든 두뇌파 악역이든 개과천선이라는걸 생각도 안하고 끊임없이 나쁜 짓만 하는 쿠로오가 보고싶다. 이름부터 黑가 들어가는데 뭔들 못하리??



+ 05. FHQ AU 이와오이

고전 떡밥 FHQ 썰...

고질라 좋아하는 이와이즈미니깐 어릴적 머리에 뿔 달린 오이카와에 한 눈에 반할 듯 하다. 그리곤 자신 머리엔 뿔이 안나는지 잘때마다 기도하는것도 귀여울듯ㅋㅋㅋㅋ 인간이라서 뿔 안나는거 알고도 미련못버려 뿔머리띠 만들어서 끼거나 오이카와 뿔을 만지작거렸음 좋겠닼ㅋㅋ

나중에 성인이 되서 용사 파티에 낀 이유가 뿔 찾아 가출한겈ㅋㅋ 결론은 마족이 되어야하는데 오이카와는 죽어도 이와짱을 마족으로 만들 짓은 하지않지. 결국 오이카와한테 돌아가려는데 넘 멀리까지 나와서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졸지에 용사한테 버스타고 가는거옄ㅋㅋ



+ 06. 아카쿠로 - 눈빛

아카아시가 쿠로오 좋아하는거 대놓고 티내는데 방식이 특유의 그 부루퉁한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는거지. 하도 집요하게 쳐다보니깐 보쿠토가 쿠로오한테 혹시 아카아시한데 잘못한거있냐고 따지면서 자기도 사고친 거 있으니 같이 사과하면 봐줄꺼란 헛소릴 하지. 억울한 쿠로옼ㅋㅋ

처음엔 자신을 쳐다보던 아카아시에 대해 바로 알아챘지만 저러다 그만둘 줄 알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 근데 만날때마다 점점 심해지다못해 이젠 눈에서 레이저라도 나올 것처럼 쳐다보니깐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등에서 식은땀만 줄줄나네? 스트레스로 식욕도 없어진 쿠로오였어.

결국 참다못한 쿠로오가 아카아시한테 가서 제발 할 말 있음 해라고 빌 것 같다. 사정해서 듣는 고백클라스 보솤ㅋㅋ 근데 아카아시는 고백 할 맘이 없다네? 이미 스트레스로 위까지 쓰린 쿠로오라 빡쳐서 멱살잡고 짤짤 흔들면서 뭐든지 들어줄테니깐 말하라고!!! 라며 소리쳐.

ㅎㅓ나 아카아시는 이미 이성따윈 잃고 악쓰는 쿠로오가 그러던가말던가 귀막고 덤덤하게 쳐다보다가 "그럼 사겨주세요. 아니, 사귀죠." 라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말하곤 멱살잡힌 채로 쿠로오 손잡고 키스하는거야. 놀래서 굳은 쿠로오 손을 풀고는 오늘부터 사귀는거네요. 라고 말하며 떠나지. 그리고 멘탈 바스러진 쿠로옼ㅋㅋ

계획한건 아니지만 쿠로오의 정신력을 한계까지 몰아붙치고 얻어낸 아카아시의 집념의 승리였따.



+ 07. 보쿠로, 아카쿠로 - 문자 1

보쿠토는 쿠로오한테 연락할 때 급하게 적어 오타가 많아지거거나 답장이 몇초만 늦어져도 바로 전화할 듯 하다. 아카아시는 반대로 단답형으로만 적어서 말이 이해안되거나 답답해진 쿠로오가 전화 할 거 같고...




+ 08. 아카쿠로 - 문자 2

일본은 카톡말고 라인을 쓰겠지? 아카아시랑 쿠로오는 연애 초반에 라인할 땐 의외로 서로 조심하고 배려한다고 수업 때나 훈련할 때 안 보내거나 내용이 일정 이상 넘어가려는 듯 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까봐 무의식적으로 커트시킬 것 같다. 그게 답답해서 불만이지만 서로 성격 상 어쩔 수 없는거지.

나중에 조금씩 시간지나면서 편하게 연락하고 이젠 쉬는 시간에도 마구마구 날라오는거지. 그러다 보쿠토랑 대화하는 중에 쿠로오한테 라인와서 확인한다고 보쿠토한테 건성으로 답해주면서 정성스럽게 써서 날리는것도 참 좋겠따.



+ 09. 보쿠로, 아카쿠로 - 키스 자국

쿠로오가 보쿠토한테 목이나 등에 자국 남기지마라고 하면 거기에 더 흥분하거나 아님 삐져서 엄청나게 키스 마크나 이빨 자국 남길 거 같다. 그리고 쿠로오는 빡치겠지. 인간 말 못알아듣는 부엉이시키라고...

쿠로오가 아카아시한테 그렇게말하면 처음엔 알았다고 해놓고선 다른 곳에 자국 남길 것 같다. 손가락이나 팔뚝을 일부러 깨물거나 자국 남긴다거나 나중에 그곳도 금지되면 무릎이랑 종아리에 깨물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서포터 끼고있다던가...결국 항복해버리겠지.



+ 10. 쿠로오랑 아카아시가 서로 완전 빡친 모습이 보고싶다. 성격상 왠만한 트러블로는 싸움도 안나겠지만 ㅅㅓ로 절대 안되는게 부딪쳐서 완전 다마돌아서 열받으면 참 볼만할 듯 하다. 그게 애정관련이든 배구 관련이든...



+ 11. 알파오메가 AU 아카쿠로

알오AU로 임신한 쿠로오 보고싶다. 오메가로 대학에서 배구해도 대부분 알파라서 히트 주기도 엉망되고 덕분에 억제제도 과하게 먹고 무서워서 불면증에 신경쇠약, 나중엔 공황장애까지와서 결국 배구그만두고 사는 쿠로오.....그러다 보쿠토 이탈리아로 이적하게되서 축하파티가지.

헤어지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알고보니 아카아시가 근처에 살고있네? 그 이후 야근없으면 같이 저녁 사먹으러 다니거나 한잔하러 다니지. 나중엔 서로 집에도 가서 마실 정도로 친하게 지내게 돼. 그러다 어느 날 아카아시네 집에서 한잔하다가 히트가 왔음 좋겠다.

쿠로오는 아카아시가 베타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파였음. 그래서 히트 주기가 다시 엉망이 된 것도 몰랐고 갑자기 와서 당황스럽지. 딴놈보단 아카아시가 훨씬 낫고 베타니깐 괜찮겠다싶어서 쿠로오가 덮쳤음 좋겠다. 오메가가 덮치는거 좋구나~그리고 아카아시가 미친듯이 해도 쟤도 남자였구나~정도로만 생각하려나??

나중에 새벽에 정신차리고나서 쿠로오는 바로 도망치듯이 떠나고 한동안 연락안했음 좋겠다. 억제제는 먹어도 베타니깐 뭐...하고 사후피임제따위는 먹을 생각도 안했지. 그러다 덜컥 임신했음 좋겠다. 임신해도 그냥 몸이 안좋다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설마....하고 산 테스트기에 두줄 똭!!

두줄 보는 순간부터 충격. 입덧도 안해서 늦게 알아서 지울수도 없음. 근데 전에도 신경쇠약이 있었으니깐 임신을 알고나서 불안감이 증폭되서 반쯤 맛이 갔음 좋겠다. 차마 아카아시한텐 말 못하고 켄마한테 전화하겠지.


뒤는 까먹음...ㅇ<-< 그냥 아카아시한테 잡혀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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