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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2018. 1. 28. 20:29


01.

오래간만에 복귀했는데 스킨이고 이것저것 꾸미려니 문제가 많다.

무엇보다 그동안 컴을 두 번 바꾸면서 프로그램을 다 날려먹어서 포샵도 없어서 편집할 수가 엄서!!!!!

게다가 컴맹이라기보단 뭐랄까...응용력 제로인 사람이라 배운 것 외에 사용을 못해. 어허허허헣

그것만 문제인게 아니라 난 미적 센스가 정말 괴멸적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마비노기에서 옷을 너무 못입어 다른 분이 코디해주거나 옷을 주실 정도다.;;;;; 덕분에 지금까지 성별을 말한 적 없다만 왠지 남자로 알려져버렸.....아니, 그보다 코디해주는 분들이 대부분 남자라는 슬픈 진실.....

나보다 낫다. ㅇ<-<



02. 

겨우 슈퍼 TV 봤다.

집안 내 티비점유율이 한없이 낮은데 할머니의 왕림으로 거의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낮아져버렸다만 재방송이라도 보겠다는 일념으로 겨우 탈환에 성공해서 봤다. 역시 좋은건 큰 화면으로 봐야 좋은거여..

크흡....ㅠㅠㅠㅠㅠ 오래간만에 보니 넘 좋다ㅠㅠㅠ 특히 동해는 여전히 바보라서 좋았다.

정말 나이말곤 변한게 없구나. 내 나이랑 체중이랑 월급만 변한거였어....

아니, 근데 쟤들은 왜 세월을 비껴가나?? 왜저리 나이를 언먹어?!!!!

아니, 그냥 좋았다. 다 좋았어. 그러니 제발 다른데서도 많이 나와줬음 좋겠다.

그리고 컴에 다운받는 중...



03. 

네코마 온리전 - 그루밍 세션 - 장소때문에 똥줄탄다.

일주일 전에 공지한다고 해서 아직 기차표조차 끊지 못하고 있는 중...

서울역으로 끊을지, 수서역으로 끊을건지부터 행사장소로부터 얼마나 걸릴 지 몰라 좀체 예매를 못하겠네.

내가 3개월 전에 덕질을 했으면 아마 무대뽀로 신청했을 듯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무것도 없이 구경할 맘으로 신청했을꺼야...


PS. 근데 요샌 트위터에서 많이하구나. 트위터도 봉인하고 거의 안쓰는데 복귀해야하나...;;;



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마존에서 연락왔다.

이번 30일에 발매하는 '독점 마이 히어로 7권' 예약 주문하는김에 앤솔 1권이랑 6편 통상판을 동시 주문했었다. 굳이 따로 받기보단 한 방에 오면 더 행복하잖아? 그런 아무런 생각없이 동시배송으로 해서 매우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중이었다. 

헌데 확실히 주문한 기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추가 금액 안붙이고 자신들이 보내준다고 메일이 왔다.

아, 정말 사랑해요. 아마존!!!! 충성할께요, 아마존!!!!!!!



05. 그리고 호냉은 또 한 걸음 멀어졌다. 고로 3기를 내놓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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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통합온리전 다녀왔습니다.

그냥저냥 2018. 1. 21. 21:40


하이큐 통합온리전, "빛이 있으리" 다녀왔슴다!!!!!

몇 년 만의 온리전인지 정말 행복해죽겠네!!!!!!


갔다왔으니 전리품 인증샷은 찍어야지!!!!!!







오늘의 전리품

풍악을 올리거라~~~오늘 회지 정독하자!!!!!

그리고 노트도 있꾸나~~~




산 것 중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맘에드는 카드텍

카드텍은 사려고 벼르고있었는데 설마 이리 이쁜게 있을줄이야ㅠㅠㅠ

이거 사려고 진짜 삼고초려하듯이 세번가서 겨우샀다.

하악하악~정말 리블리레는 진리야...깔끔하고 예뻐.....





- 호텔에서 온리전하는건 처음가보는데 은근히 편하네?!!!!

  지쳐서 기차표예매와 이벤을 저울질 할 때 프론트서 비싸고 맛없는 커피세트 시켜서 편하게 앉아있었다.

  마카롱이라적어놓고 미니마카롱만 맛있었다.

  그래도 보통 온리전에서 쉴 장소가 없었는데 이정도만되도 감지덕지. 나이가 들면서 체력을 잃고 돈을 얻었따!!!!!


- 인터넷에 보쿠로도 많아서 나름 메이저인가하고 기대했더니 역시나.....

  보쿠아카와 쿠로츠치가 메이저커플인줄 알았지만 이리 압도적일줄은 몰랐다. 

  그럼 그렇지, 내가 좋아하는 커플이 메이저일리가 없어. 좋아해도 리버스지.


- "종류별로 한 개씩 다 주세요." 라고 처음 말해봤다. 와씨, 졸부느낌나서 넘 좋았어.

   역시 이 맛에 돈 버는거지. 그리고 내일부터 다시 노비로 돌아가는 나....


- 나름 좋아하는 커플링이 메이저가 아니니 회지는 보이는거 그냥 다 사버렸다. 이와오이이와를 파는 나로썬 진짜 보이는족족 다 샀따.(수위물만 아니면 둘은 괜찮아.) 다른 것도 사고싶었지만 최근 책장정리로 깨끗해졌는데 또 사놓긴 그래서 스티커만 깨작깨작....


- 개인적으론 별로 선호하는 학교라던가 없었는데 사고보니 아오바죠사이랑 네코마가 압도적으로 많다?!!!!

  캐릭성도 강하기도하지만 은근 컬러매치가 맘에들어서 산게 많은듯....?


- 내가 모르는 커플링도 많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은근히 스가가 많더라, 마츠오이도 첨 본데다가 가장 재밋던 커플링은 켄히나였음.

  켄히나는 정말 생각도 못한 조합였다. 근데 왠지 좋구나!!! 역시 세상은 싱크빅으로 가득해.


- 아니, 근데 제가 마이너커플만 파서 그런가요??!!!!!!!!

  찾는것도 힘들지만 왜 수위물은 없는거죠?!!!! 능력자분들이 다른커플 파시나요ㅠㅠㅠ

  19금보다 진한 24금 수위물이 보고싶었는데!!!!!!!! 갓뎀!!!!!!!!


- 이번 온리전도 은근히 빡셨다. 이벤도 안보고 바로 집으로 온건데도 8시 넘어서 도착.....

  출발은 새벽에 할머니랑 화장실이 겹쳐서 기차표 뒤로 미루고, 돌아가는것도 기차가 거의 없어서 똥줄나게 폰만 본듯.

  부산민으로써 온리전 자체가 가기 힘들긴하다. 게다가 온리전서 한번도 이벤시간까지 있어본 기억이 음슴.

  이벤시간까지 있고싶어도 이벤이 빠르면 부스가 적어서 편도 8만원 이상 드는데 가기도 애매하고, 느리면 기차시간이 괴랄해진다. 그리고 지금은 넘 나이가 들어서 있기 미안하거나 민망하기도 함..;ㅅ;

  예약입장하면 되겠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7시대까지 부산역에 도착해서 기차타고 10시대에 서울 도착해도 가끔 빠듯한 경우가 있다. 지방민의 설움

  역시 사람은 서울로 가야되나봐.....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커플링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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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로다니온 들어가고싶었따....

그냥저냥 2018. 1. 8. 09:36


토요일에 갔는데 왜 청승맞게 월요일날에 올라가게 했을까...

그것도 출근후에 말이지....



작년 12월에 빠졌으니 그 전 온리전을 갔을 리가 없고 그보다 3~4년정도 진한 휴덕기가 있었으니,

열심히 하이큐를 정독정독하다보니 맘에 드는 애들이 생겼고,

마침 후쿠로다니 온리전이 얼마 안남은데다 부산이었고,

기차 안타도 된다는 맘에 쾌재를 부르고 갔으나 금요일 칼퇴한다고 지갑을 회사에 놔두고왔고,

신분증이 없어 입구에서 차키로 안되나요를 울부짖었으나 스탭은 단호했고,

울며 겨자먹기로 나와 지갑을 가지러 간 김에 토요일 잔업을 했지......



현금을 잔뜩 가져왔는데 눈앞의 낙원에 못들어가다닛!!!!!!!!


돈을 얼마나 뽑아놨는데!!!! 누구보다 더 현질은 잘 할 수 있는데!!!!!!!!!



.................사실 여기 추가되는게

패닉에 빠져서 운전하다 실수로 번영로타서 터널서 벗어나지 못한 채 40분간 뺑이를 돌았고,

겨우 도착한 회사에서 폭풍잔업하고 집에갔더니 잡혀서 통도사에 끌려갔고,

하필 도착한 시간이 저녁 화엄산림시간이라고 할매들 사이에서 집회한다고 세시간은 잡혀있었지....


난 분명 12시에 나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9시네..?

분명 후쿠로다니온 갔다가 매우 행복하게 집에 가서 쉬고 놀려했는데...?


결국 나의 번뇌와 욕구, 통장은 절에서 잡아줬음.



슬픈 토요일이었다...ㅇ<-<


그리 떠날 꺼 앞에 배포지라도 한 장 달라고 굽실거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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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1/4

그냥저냥 2018. 1. 4. 17:34


1. 

연초에 심심하니 집 앞에 있는 영화관에 가서 신과함께를 봤다.

약속도 잡기 귀찮고 그러려니해서 나왔는데 나빼곤 다 차려입고 커플이네??

죽어라 커플들아!!!! 란 의욕보단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질끈묶고 집에 입는 옷 그대로 나왔는데...ㅇ<-< 


확실히 재밌긴 했지만 뒷부분은 좀 오버스럽게 집어넣은거 같긴하더라.

마치 외갓집가서 밥 맛있게 먹는중에 꾸역꾸역 밥이랑 고기랑 더 먹어라고 주는 느낌이였따.

뭐, 재밌었으니깐.....


헌데 지난 가을 말, 호냉에 빠졌는데 이것도 지옥 관련 이야기라서 참 흥미롭긴 했다.

물론 크리스마스날에 어무이에게 끌려 크리스마스날은 화엄산림 기간일 뿐!!! 절에 가는 불교신도이기도 해서 여러 방면으로 봐서 재밌었다. 




2.

지금 여러것들이 몰려와 덕질하는거 보니 확실히 이,삼년 정도 알게모르게 힘들었었나보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근데 너무 쉬어서그런지 여러개가 어마무시하게 밀려오네?


슈주.......는 컴백을 했으니 당연한거고 지금부터 활동열심히 할 분위기잖아?

          26일부터 슈퍼 TV한다고 기대했는데 무려 금요일 11시네........망했따ㅇ<-<

          난 금요일은 퇴근하자마자 저녁도 안먹고 8시에 자는데...... 

          근성으로 이겨내야 하는건가!!!!! 

          근데 슈스케, 히든싱어 떄 금요일 밤이라 맨날 시끄럽다고 엄마랑 싸웠는데 끝났다.

호냉.......이건 거의 작년 가을 막바지에 빠졌는데 생각보다 다른 분 찾기 힘들다.

           18년도에 온리전이라도 있음 더 빠지겠지만 어찌될지는...

하이큐...연말, 연초에 우연찮게 본 만화책땜에 빠져서 죽겠따.

          이건 솔직히 하이큐 덕질보단 하이큐 커플링에 덕질하는거겠지.

          그뉵그뉵이 많이서 좋다. 근데 내가 빠진 커플은 거의 마이너더라...ㅇ<-<

          게다가 이와오이 온리전에 일본에 가족여행이야....힘을 줘, 온라인 구매!!!!

독점마이히어로....이게 12월에 가장 빠진거겠지....

                      진짜 BL만화에 빠진건 첨인데 나도 참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된다.

                      12월은 이걸로 이겨냈다는게 과장이 아닐 정도로 요새도 하루에 한번은 보는듯?

                      그리고 난 또 1/31 일자로 발매되는 7권 통상판이랑 특장판 예약을 해놓았지...VISA 만세!!!




3.

크롬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임시저장이 전혀 되지않는다.

이전처럼 그냥 사용했는데 글들이 다 날라가버려서 패닉에 빠질 정도...사용방법을 따라해도 죽어도 안되네.

덕분에 예약등록을 해 놓은 글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그리고 매일 들어오는게 아니니깐.....하루이틀 손보면 된다고 생각한게 연말이라 바빠서 손놓았다가 다 쓰지도 못한 게 끊임없이 올라가서 당황했다.

그래서 널널하게 글들을 보름정도 잡았는데 제대로 정리만되면 1월 말까지 줄줄이 올라가겠네;;;;;;


티스토리는 크롬 무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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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콘 못가고 택배왔따~~

그냥저냥 2017. 12. 21. 01:54


이번 슈퍼쇼 예매 실패로 좀 침울했지만 아마존 택배가 빨리왔다.

빨라도 넘 빨리와서 지난 주 화요일날 문 앞에 있는 택배를 보고 슬픔을 이겨버렸네?

예상 기일만 믿고 있었는데 일주일은 빨리와서 예상치못한 기쁨?

짜증나는 일이 많은 연말이 참으로 행복해졌구나





산 것들은 찍어서 인증을 해야 제맛!!!

6권은 특장본이라 부록으로 드라마CD추가다 헤헷!!!


덕분에 슈주콘은 생각도 못하고 내내 이것만 보고 지낸 듯 하다.

이거랑 1~3권 한국판까지......아침에도 보고, 화장하면서 보고, 핸드백에 소설판 넣어다니며 보고, 폰에 드라마 CD복사한거 넣어서 듣고, 점심시간에 애니 한판 틀어보고, 퇴근하고나서 보고, 자기 전에도 또 보고.....

그래도 차마 소설판은 그대로 들고다니기 그래서 얌전한 북커버까지 씌우고 다녔다는 슬픈 사실...

아직 그정도로 얼굴에 철판을 깔지 못했어.....

어떻게든 돌려가며 보고 있는 글러먹은 일주일이였지만 너무 행복해 죽을듯하다.



근뎈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하드한건 아무렇지도 않게 술술 읽히는데 이건 대체 뭔가욬ㅋㅋㅋㅋㅋㅋ

개그에서 갑자기 넘 급진전하는데 차마 다음 페이지를 못넘기겠엌ㅋㅋㅋㅋ

이건 수치플레인가요? 내가 부끄러워서 안되겠땈ㅋㅋㅋㅋㅋㅋㅋ

씬을 부각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만화책에서 진짜 할거는 다 한닼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정발안된 4편부턴 급이 달랔ㅋㅋㅋㅋㅋ

코우스케가 끊임없이 장난치다 세타가와가 카운터날렼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혼자서 현자타임 무지 빨리와버렼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서운아잌ㅋㅋㅋㅋㅋㅋ내가 부끄러워서 얼굴이 가려지넼ㅋㅋㅋㅋㅋㅋ



아, 사길 정말 잘했따ㅠㅠㅠㅠㅠ

연말에 짜증도 안생기고 행복해 죽을거같네






헌데 사실 난 순수 만화책파라서 애니던가 성우라던가 드라마CD에는 정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는타입?


애니가 나오면 기본적으로 만화책의 애정으로 보는 편이라 그리 열심히 보는 편도 아닌데다 드라마CD ???


뭐랄까....이건 또 애니랑은 다른느낌??


애니는 그나마 영상이 있어서 괜찮은데 드라마 CD는 뭔가요?

성우는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공개 수치 플레이를 당하는건가요?
역시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을 저리도 만드는구나....

너무 적나라하게 힘주며 말하고 신음소리 내는게 듣는게 미안할정도........

그냥 조용히 집에서나듣지 아무생각없이 그냥 폰에넣고 다니면서 들을 건 역시 아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는 이상 도무지 얼굴을 들 수가 엄서...

겨울이라 목도리로 얼굴가리고 다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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